혼자 사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가 심각한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 청년, 노년층 모두 정서적 단절, 관계 부재, 우울감을 겪고 있지만 도움받을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5년 현재,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인 가구 대상 사회적 고립 예방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 중입니다.
이 글에서는 주요 서비스와 참여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사회적 고립 예방이란?

혼자 사는 사람이 사회적 접촉이 부족하거나 단절된 상태를 예방하기 위한 지자체·복지기관 중심의 정기 방문, 모임, 커뮤니티 프로그램입니다.
대상자 발굴부터 상담, 생활 지원, 관계 형성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2025년 주요 고립 예방 프로그램

① 1인가구 안심살핌서비스

  • 지자체와 복지관이 협력해 주 1회 안부 확인
  • 독거 청년·중장년·노인 대상
  • 방문 상담 또는 유선/모바일 앱 활용

② 고립가구 사회관계 회복 지원

  • 고립 위험군 대상 소모임 활동 지원
  • 책모임, 산책동아리, 요리모임 등
  • 참여자 교류 후 지역 커뮤니티 연결

③ 고독사 예방 IoT 케어 기기 보급

  • 1인 가구 고위험군에게 활동 감지 센서 무상 설치
  • 이상 징후 시 119, 지자체, 보호자에게 자동 알림

④ 마음잇기(고독감 해소 상담)

  •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
  • 1:1 비대면 화상 또는 전화 심리상담
  • 우울증·불안 초기 개입에 효과적

대상자 기준 (1인 가구)

  • 만 19세 이상 단독 세대주
  • 사회적 관계망 부족 또는 우울·불안 증상 보유자
  • 지자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신청 방법

  1.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복지과에 문의
  2. 고립 우려자 자가신고 또는 기관 추천
  3. 상담 후 서비스 매칭 및 프로그램 참여

서비스 이용 예시

사례: 고양시 30대 1인 청년

  • 재택근무·친구 없음·무기력 호소
  • 주민센터에 자발적 신청
  • 주 1회 안심살핌 방문 + 소셜독서모임 참여
  • 3개월 후 지역 모임 자조그룹에 정기 참여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사회복지 수급자가 아니어도 이용 가능한가요?

네. 소득 조건 없이 고립 우려가 있는 1인 가구 누구나 가능합니다.

Q2. 연락받는 게 불편한데 이용할 수 있나요?

방문 외에도 앱, 문자, 화상상담 등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Q3. 비용이 드나요?

대부분 지자체 예산으로 무료 제공되며, 프로그램 일부는 간식비·재료비가 소액 자부담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고립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지속되면 건강과 삶의 질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혼자 사는 분들이 정기적으로 사람을 만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2025년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고립 예방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립감이나 단절감을 느끼고 있다면, 지금 가까운 주민센터에 문의해보세요. 나를 지켜주는 연결이 시작됩니다.

※ 본 글은 2025년 6월 기준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 및 지자체 사업 공고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