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은 사망 시 계정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바로 Inactive Account Manager(비활성 계정 관리자) 기능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구글 계정이 사망 또는 장기 미사용 상태일 때
어떻게 자동으로 데이터가 처리되며, 가족이나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계정을 넘길 수 있는지를
실제 설정 방법 중심으로 안내드립니다.
1. Inactive Account Manager란?
구글의 Inactive Account Manager는 사용자가 오랜 기간 로그인하지 않았을 경우
계정이 비활성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미리 지정한 사람에게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계정을 삭제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설정하면, 사망 시 유족이 이메일, 사진, 문서 등을 안전하게 인계받을 수 있습니다.
2. 설정 전 꼭 알아야 할 점
- 비활성 상태 기준 기간: 최소 3개월 ~ 최대 18개월 설정 가능
- 사망 시가 아니라도, 장기 미사용 시 적용됨
- 최대 10명의 신뢰할 수 있는 연락처 지정 가능
- 삭제 여부와 데이터 공유 여부를 따로 설정 가능
3. Inactive Account Manager 설정 방법
① 접속 경로
- 또는 구글 계정 > 데이터 및 개인정보 > 계정 비활성화 설정
② 단계별 설정
- 비활성 기준 기간 선택 (3, 6, 12, 18개월 중 선택)
- 신뢰할 수 있는 연락처 입력 (최대 10명)
- 데이터 공유 선택 (Gmail, 드라이브, 포토 등 항목 지정)
- 계정 삭제 여부 선택 (자동 삭제 여부 결정)
- 본인 연락처 및 확인 문자 수신 설정
4. 유족을 위한 절차는 따로 있는가?
사망자의 구글 계정을 관리하기 위해 유족이 직접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단, 이 경우엔 사망증명서, 법적 위임장, 본인 신분증 등 복잡한 서류 절차가 필요하며,
응답까지 수 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전에 Inactive Account Manager를 설정해 두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5. 이런 사람은 꼭 설정하세요
- 중요한 메일이나 업무가 Gmail에 남아 있는 경우
- Google Drive에 가족 사진, 계약서, 문서 등을 보관 중인 경우
- YouTube 채널을 운영 중인 경우
- 디지털 유산을 남기고 싶은 경우
자주 묻는 질문 (FAQ)
Q1. Inactive Account Manager를 설정하면 구글에서 미리 알림을 주나요?
네. 비활성 상태로 인식되기 전에 사전에 문자 및 이메일로 안내가 전송됩니다.
Q2.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권한을 가지나요?
설정된 범위 내에서 데이터 다운로드 권한만 가지며, 비밀번호를 직접 받을 수는 없습니다.
Q3. 계정은 완전히 삭제되나요?
삭제 여부는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설정에 따라 자동 삭제되거나 보존됩니다.
정리하며
우리가 남긴 디지털 흔적은 생각보다 넓고 깊습니다.
구글은 이를 사용자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Inactive Account Manager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가족 또는 유산 관리자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사망 후 계정 처리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지금 바로 구글 계정 설정 페이지에서
Inactive Account Manager 기능을 설정해두시기 바랍니다.
※ 본 글은 2025년 6월 기준, Google 공식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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